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플러스님의 ‘누나는 변태성욕”이란 야설을 읽다 보니까 혹시나 내가 그 글의 누나와 같은 성적 취향이 있는 여자와 결혼을 할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. 그녀는 아마도 시간이 지난 뒤에는 나 하나만으로는 만족을 못했을 것 같습니다. 옛 추억에 젖어서 옛날을 생각하면서 내 이야기를 풀어 봅니다. 이 글은 미안하게도 야한 장면 묘사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.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내가 예전에 만났던 그리고 결혼까지 진지하게 …